연막탄을 피우고 대피안내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소방관님께서 소화기 사용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원래 시나리오에 6학년 아이들과 함께 들것을 이용해서 이송하는 것이 들어있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아이들과 상의 후 이번 훈련 때는 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위치에 따라 불길이 거쎈 상황에서 보건실에서 들것을 찾으러 환자를 두고 들것을 찾아오고  하는 것이 옳은 교육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했을 때 그건 아니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작년 6학년도 그렇고 올해 6학년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이 아프면 그것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성품을 가진 아이들이긴 합니다.

불 난 상황 외에도 부축과 이송에 대해 살아가면서 일상에서 마주하는 상황에 활용할 경우가 종종 있을 것 같아서 2학기 보건 시간에 응급처치 실습을 교육 주제로 해서 2시간 확보해놨는데, 제 수업시간에 아이들과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짜서 상황에 따른 부축, 이송법을 아이들과 직접 시뮬레이션 돌려도 될 것 같아 그렇게 해볼려고 하긴 합니다.

아마 아이들이 잘 해낼 것이라고 보는데 수업 해보고 괜찮으면 6학년 올라왔을 때 가르치는 주제로 고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