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1. 교육과정의 부재

현재 국가 교육과정에는 중학교 이상부터 보건과목이 '선택' 과목으로 있고, 초등 과정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문서화 된 것 없이 않은 교사의 자율적인 운영에 맡겨져 있습니다.

올 한 해는 제가 초등학교에 올해 정말 급하게 발령 받고 와서 초등학생들의 특성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또 직접 교육 내용을 짜고 학습 자료를 만들어 활용하다보니 미숙한 부분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고학년(5~6학년 군)은 그나마 교과서라도 있고 자료 개발이 많이 되어 있는데 그 아래 학년용은 개발˙검증된 것들이 거의 부재합니다.

고민2. 외부 기관 보건교육 프로그램 의뢰 희망 여부

일부 아이들이지만 외부 강사 초청 교육, 외부 기관 의뢰 교육 보다 제가 행사형으로 계획해서 운영하는 교육들이 훨씬 좋다고 아이들이 직접 피드백 준 것도 있어서 전체의 생각이 어떤지 알면 내년 교육과정 짜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이런 교육들은 연말에 신청을 보통 받기 때문에 연말 전에는 결과를 얻고 싶습니다.)

고민3. 각 수업 상황에서 생활지도의 어려움

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우리 학교 모든 아이들과 신뢰 관계가 구축이 됐다고 느낀 시기가 1달도 안됐습니다.

다음 년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아이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알고 있으면 1학기 첫 수업 때 서로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한 공지를 하고 지속적인 생활지도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민4. 건강 상담과 보건교육의 비율  → 설문조사 결과 활용하여 계획 예정 

우선 이 부분은 저는 기초 기본 과목을 정말 중요시하기 때문에 기초, 기본이 되는 국어,영어,수학 시간을 빼서 보건교육을 하진 않을 예정이고 창의적체험활동 시간 내에서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