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교시에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사님들의 흡연예방 교육이, 3교시에는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풍선아트공연이 있었습니다.

이 글에는 3~6학년 2교시 학생들의 흡연예방 교육 사진과 설명을 올립니다.

(제가 1시간 동안 2개 교실을 왔다갔다 사진 찍으며 양쪽 교육 듣느라고 교육 내용의 일부만 내용으로 올릴 수 있게 되었어요.)

1번] 3~4학년 흡연예방 교육 사진

: 담배가 어떤 위험성을 일으키는지 알아보고, 담배를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실제 담배 성분 대신 초콜릿, 계피 등에 담배 속 물질 이름표 붙여 담배의 구조를 이해하게 함)

아이들이 발표를 정말 적극적으로 했는데 제가 수업하면서 알려준 것 말고도 많이 알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2번] 5~6학년 흡연예방 교육 사진

5~6학년의 경우 담배 회사의 전략과 전자담배에 대해 교육을 해주셨는데 지난 번 학습이 잘 된 것 같았습니다.

(본의 아니게 내용이 겹쳐서 기억에 남아 그 내용을 발표 할 만큼 학습이 잘 되었는지 평가가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아이들에게 눈에 확 들어오는 건강하지 못한 장기 사진 같은 것은 수업 중에 놀라거나 공포감을 느낄까봐 보여주기 조심스러워서 못 보여줬었습니다.

이번 교육 중에 아이들이 그런 자료들을 보고 심각성을 느끼면서 가족들 담배 못피게 해야겠다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니 지금 5~6학년 아이들에게는 너무 충격적이지 않은 선에서 아이들만 괜찮다면 직관적인 질병 사진 자료를 다루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쉬는 시간 지나고도 아이들이 강사님 붙잡고 질문을 계속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보건 교육을 많이 못 해줬지만, 그래도 보건수업으로 아이들을 만난 이후로 보건을 주제로 하는 것들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