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화) 2교시 5학년 보건수업 |
|||||
---|---|---|---|---|---|
분류 | |||||
작성자 | 김혜인 | 등록일 | 23.09.14 | 조회수 | 86 |
첨부파일 | |||||
이번 주제는 성희롱 예방과 대처에 관한 교육이었습니다.
평소 수업과의 차별점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학습 과제를 줬다는 점입니다.
사실 숙제를 내긴 했지만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하고 싶은 사람만 하도록 안내를 했는데 모두가 사전과제를 했습니다. 사전 과제 시 보건실 컴퓨터를 이용했습니다.
익숙하게 아이들이 다 아는 자료를 활용해서 토론을 하도록 하게끔 하고 싶었습니다.
* 사례 1: 짱구가 철수의 귀에 바람을 불고 있고, 철수는 조금 떨어지라고 말하며 밀치고 있는 상황에서 훈이, 유리, 맹구가 '쟤들 싸우는 것 같아도 친한 것 표현하는 것이다'라고 하는 장면
* 사례 2: 뉴스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안녕 자두야의 '좋으면 좋다고 말해'편에 대해 방송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는 처분이 내려졌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앞의 학습 시간에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해서 모둠활동 시간이 15분 정도밖에 안남았습니다.
한 차시 안에 수업을 끝내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주어진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다음 수업은 1달 뒤에 있는데 그 때 발표해도 괜찮을지 물으니 괜찮다고 해서 고민할 시간을 많이 줬습니다.
열심히 찬스 자료를 만들었던 것들이 하나도 사용되지 않아서 아쉽긴 했지만, 제출받은 결과물을 보니 아이들이 찬스 없이도 문제에 대해 논리적이고 심층적인 사고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혹여나 다음 수업에 지장이 가면 안될 것 같아서 일단 걷어왔습니다.
놀라운 것은 의견을 정해준 것이 아닌데 각 팀 의견이 대립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시간에는 토론을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아래 내용은 아이들이 작성한 활동지 내용입니다.
|
이전글 | 9.14. (목) 3교시 6학년 보건수업 |
---|---|
다음글 | 2학기 나무놀이 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