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와 피망은 어떻게 다를까요?

- 피망은 녹색과 빨강색 두 가지이고 매운맛이 있고 육질이 질긴 반면,

- 파프리카는 주황색, 노랑색, 자주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맛이 많고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파프리카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O^/

- 파프리카에는 비타민 A, C, 철분 등

영양성분이 다른 야채에 비해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특히 비타민 C는 토마토의 5배, 레몬의 2배나 들어 있어서

100g 정도 되는 자그마한 파프리카 1개의 비타민 C 함량은

성인 1일 필요량의 6.8배 입니다.

- 파프리카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지용성인 비타민 A의 영양 흡수를 위해 기름에 볶아먹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좋은 파프리카 고르기*

- 고추가 익으면 녹색에서 빨강색으로 변하듯이

파프리카도 열매가 익을수록 녹색이 점점 빨강색이나 주황색 계열로 달라집니다.

- 파프리카를 고를 때는 고유의 색상이 선명하고,

너무 휘거나 변형되지 않은 약간 통통하면서 반듯한 모양인지 살펴보고,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고 겉에 흠집이 없고 윤기가 나며 골 사이에 변색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파프리카의 역사*

- 파프리카의 역사는 고추의 재배 역사와 비슷합니다.

라틴 아메리카가 원산지이기 때문에

페루에서는 200년 이상 된 폐허에서 각종 고추의 흔적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614년 광해군 6년에 일본에서 고추가 전래됐는데,

파프리카는 최근 도입되어 5~6년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수요가 많지 않아 수확량의 60% 정도는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