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화단에 토끼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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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재 | 등록일 | 17.04.21 | 조회수 | 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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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날이 한창인데 미세먼지가 많아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지 못하는 날이 많습니다. 어제 비가 온 후 미세먼지가 농도가 낮아지자 학생들이 잔디밭에 오랜 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운동장 한 편에서는 3 ~ 6학년 학생들이 남녀 가릴 없이 야구 시즌을 맞아 T-ball 즐기고 있는데요. 무척 진지하고 열심입니다. 점심시간이면 어김없이 ‘야구’를 했는데 그 미세먼지 때문에 아휴~ 저쪽 멀리뛰기 장에서는 다음주 있을 육상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안전모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학생들이 보이구요. ‘세모시 옥색 치마~’ 콧노래가 흥얼거려지는 가운데 1~2학년들이 하늘 높이 그네를 타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혁신 지속학교인데요. 오전 놀이 시간 30분, 점심시간 70분, 오후 놀이시간 20분으로 충분히 주어지고 있습니다. 기특하게도 다모임 자치회 학생들끼리 그네 타는 시간을 저, 중, 고 학년으로 시간을 나누어서 사이좋게 타고 있네요. 현관 오른편 앞으로 교장선생님께서 손수 가꾸신 화분들이 제철을 맞아 데이지, 철쭉, 팬지 등이 앞을 다투어 제 색을 뽐내구요. 쉿~! 작년에 ‘주토피아’(ZOOTOPIA)에서 칠면조, 닭과 함께 살던 토끼인데요. AI로 모든 조류를 잃고 몇 마리가 겨울을 견뎌 살아남았네요. 그런데 스스로 굴을 파고 탈출(?)하여 이렇게 철쭉꽃이 핀 화단에서 유유히 노는 모습이 좋군요. 이런 모습이 대부분의 시골학교의 모습이겠지요? 이런 가운데 ‘왕따’니 ‘학교폭력’이 있을 수 있을까요? 학교에 오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인성․인권’교육이 저절로 이루어지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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