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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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미해 | 등록일 | 23.10.31 | 조회수 | 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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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개가 들어 있어서 붉게 익히는 것일게다. 저게 혼자서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게다.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대추 한 알, 장석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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