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독감이라고 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입니다

인플루엔자는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되며, 비말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눈, 입 또는 코를 만질 경우에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나이나 상태에 따라 전염기간에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7일 동안 감염력이 있으며, 소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10일이상 감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발병 후 1~3일 이내 38~40℃고열,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

납니다.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핵산 유형에 따라 크게 A형과 B형으로 나뉘는데 A형과 B형 모두 중등도 내지 중증 경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모든 연령에게 감염을 야기합니다. A형 바이러스는 표면 항원에 따라 다양한 아형이 유행합니다. 사람에서는 A/H1N1과 A/H3N2가 주로 감염됩니다.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소아에서 감염을 일으키며 항원형에 따라서 B/Victoria와 B/Yamagata 두 가지 계통으로 나누어집니다.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중이염과 세균성 폐렴이며 이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융해증, 라이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나라별, 균주별로 다양하나, 백신주와 유행주가 일치할 경우 건강한 성인에서 70~90%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걸릴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약 2주 가량 경과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므로 그 이전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백신 바이러스주와 유행 바이러스가 일치할 때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치하지 않을 경우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고, 개인별 면역에도 차이가 있어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은 경우는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등교, 출근 등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가정내 휴식하는 동안 고령자 등 고위험군과 접촉은 피해야하며, 필요한 경우 외에는 외출을 삼가야합니다. 다시 등교나 출근을 하기 위해서는 해열제가 없이도 해열이 된 후 최소 24시간이상 경과 관찰을 합니다. 즉 등교(출근)은 해열제 복용 후 24시간이 지난 후 열이 없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중증의 증상을 보이거나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등교(출근)중지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둘다 호흡기 바이러스로 증상이 비슷하므로 검사를 통해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플루엔자는 상대적으로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 두통을 보여며, 코로나19는 후각 또는 미각의 저하나 호흡곤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0년 겨울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열,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진료나 검사가 필요하므로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1339, 전주시보건소 문의 후 선별진료소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특히, 65세이상의 어르신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고열 등의 인플루엔자 증상이 발생하면 지테하지 마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