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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 친구사랑주간 안내장(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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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현미 등록일 18.09.05 조회수 260

사이버 폭력의 유형과 예방 방안

학부모님께

뜨거운 햇살보다는 청명한 하늘에 눈길이 머물기 시작한 가을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가정이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보통신 윤리교육의 달을 맞이하여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이버 폭력과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현재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버 언어폭력은 물리적 폭력과는 다르게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파급력도 크지만, 신체적인 폭력이나 대면하여 욕설을 하지 않는다는 특징 때문에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버 언어폭력은 학교폭력 유형 중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어 학교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가정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하시고 학생들의 올바른 사이버생활을 위해 꾸준히 지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사이버 (언어)폭력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다음과 같은 형태들이 있습니다.

최신 유형

설명

어플을 통한 괴롭힘

오프라인에서 벌어지는 왕따 행위를 모바일 공간으로 옮겨와서 자행하는 것. ) 단체 채팅창에서의 욕설, 인신공격성 댓글, 유언비어 생산 등

어플을 통한 성추행

성적인 의도가 있는 상황에 고의적·무의식적으로 노출되는 것.

) 낯선 사람과의 성적인 내용의 대화, 신체 사진 교환, 만남, 성적인 내용의 댓글, 야한 동영상과 사진 공유 등

와이파이

셔틀

스마트폰의 테더링 기능을 이용해서 피해학생의 스마트폰을 와이파이 공유기처럼 사용하는 것으로, 무선데이터 갈취를 통해 피해를 주는 것

게임 아이템 셔틀

게임을 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을 피해 학생에게 상납 받는 행위

이 중 어플을 통한 괴롭힘은 사이버 언어폭력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자신들의 그룹에 대상학생을 초대하여 그 학생에게만 욕설 등을 사용하기, 피해학생이 그 그룹에 있는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말하기, 그룹으로 그 학생을 부르고는 전부 그룹에서 나가버리기 등의 유형이 있습니다.

사이버 폭력은 실제 생활에서의 감정이 사이버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이버폭력이 발생한 현장 자체만으로 폭력의 의도를 찾아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폭력의 가해자를 쉽게 구별하기 어렵고, 폭력의 횟수가 잦고 반복적이며, 개인적인 공간에서 일어난다는 특성 상 외부에서 먼저 발견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정에서의 꾸준한 관심과 초기 교육이 필요합니다.

사이버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다음과 같은 예방 방안이 필요합니다.

<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 방안 >

1. 학생의 일상생활에 대해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눈다.

2. 바른 언어사용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모범을 보인다.

3. 사이버 폭력 피해가 발견되었을 때 직접 해결하기 보다는 학교에 도움을 요청한다.

4. 자녀들의 온라인 활동(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에 관심을 가진다.

5. 컴퓨터 및 스마트폰에 음란물과 폭력물을 걸러주는 프로그램 혹은 앱(그린 i-net ) 설치한다.

6. 자녀들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 직접 해결하지 말고 어른과 상의할 것을 강조한다.

7.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시간을 학생과 협의하여 결정하고 지킬 수 있게 격려한다.

8. 사건이 발생했을 때의 처벌보다는 그 전의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9. 일상에서도 자신이 한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 다는 것을 알려준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은 더 넓은 자유를 누리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자유가 더 큰 상처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아이들은 쉽게 사이버 폭력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됩니다. 학부모님의 관심과 잦은 대화가 아이들이 사이버공간에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20189

 

 

고 산 초 등 학 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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