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다. 건강상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올바른 음식들을 함께 먹는 게 좋다. 어떤 식품을 동시에 먹느냐에 따라 지방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신진대사 증강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하나의 기능이 다중으로 이용될 때 생성되는 효과 즉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 조합을 말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영양학자인 알렉산드라 가스페로 박사의 의견을 토대로 같이 먹으면 건강에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 식품 조합 6가지를 소개했다.
◆아보카도와 토마토=아보카도 같은 식품에 들어있는 건강한 지방은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이나 루테인, 베타-카로틴 같은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증가시킨다. 카로티노이드는 몇 가지 종류의 암과 눈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소고기와 브로콜리=비타민C는 철분 흡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소고기 같은 음식을 먹을 때 비타민C를 같이 먹으면 좋은 이유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채소로 소고기와 같이 먹으면 풍미도 한층 더해진다.
◆마늘과 병아리콩=마늘은 병아리콩에 풍부한 아연의 흡수를 증가시킨다. 지중해식 음식에는 마늘과 병아리콩이 같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케일과 연어=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킨다. 비타민D는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다. 케일과 연어는 건강에 좋은 최고의 조합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비타민D와 칼슘 수준을 올리는 데에는 좋은 식품이다.
◆두부와 고추=두부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과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염증을 다스린다. 두부와 고추가 동시에 들어간 볶음요리 등을 먹으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과와 땅콩버터=사과에 들어있는 탄수화물과 땅콩버터에 함유돼 있는 건강한 지방은 운동 후에 먹으면 최고로 좋다. 운동 후에 사과와 땅콩버터를 먹으면 손상된 근육을 수선하기 위한 단백질과 글리코겐 수치를 회복시키기 위한 포도당을 얻을 수 있어 근육 세포를 재충전할 수 있다. 출처: 영양사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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