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1일, 1,2,6학년 친구들은 전주를 방문했습니다.

더운 여름이 되어 활기를 띄는 다양한 동물들과 식물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지요.

전주 생태 박물관에서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물가와 물 속에 사는 생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깨끗한 물 속에 산다는 쉬리, 변산종개와 닮은 종개들, 납작한 납자루... 그리고 작지만 엄청난 위력을 가진 먼지폭탄 벌레, 깨끗한 공기를 좋아한다는 애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했어요. 그 외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었던 비어드 드레곤, 블루텅 스킨크, 전갈 등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면서 눈이 반짝였어요.

점심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맘껏 먹으면서 멕시코,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 음식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마지막으로 빙상경기장에 들러 스케이트 강습을 받고 얼음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슁슁~ 탔어요.

처음엔 얼음 위에 서는 것도 무서워서 덜덜덜... 후들후들... 미끌미끌 하던 친구들이

나중에는 얼굴이 빨개지도록, 추위도 잊을 정도로 열심히 탔더랬지요.

또 가고 싶다는 말을 귀에 꼭꼭 담으면서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