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호회 때문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먼저 봉사활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동호회 봉사활동은 자발적으로 실시된 것이며 학교에서는 봉사활동이 실시된 이후에 임원진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등교 개학을 하지 않았고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학교 주변에 대한 정화활동의 필요성을 느껴 주말 봉사활동을 허용했던 것이지 학생 건강과 안전 보다는 동호회 측 입장에 서서 허용했던 점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당시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방역 및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해서 당연히 방역 지침을 지키며 봉사활동을 해주실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실시된 봉사활동이었기 때문에 학교 관계자가 자세하게 봉사활동 모습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교육청 민원 글 확인 후 즉시 조치를 하였던 것입니다.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민원인에 대한 고소 건은 동호회 측에 확인해본 결과 그런 내용으로 논의된 적이 없다는 회신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코로나-19로 학교 시설을 이용한 동호회 활동은 일절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리동초등학교는 언제나 학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학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