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 아침명상 "외로움의 커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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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웅장 | 등록일 | 24.11.10 | 조회수 | 5 |
안녕하세요. 2-5반 실장 000입니다. 오늘은 21페이지 ‘외로움의 커튼’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여러분들께선 어떨 때 외로움을 느끼시나요? 그리고 그 외로움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계시나요? 누구나 한번씩은 외로움을 경험해 보셨을겁니다. 외로움은 다가오는 모습과 형태만 다를 뿐 공평하게 모든 사람에게 다가온다고 합니다. 우린 처음에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 표정이 밝은 사람들은 외로움을 별로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마음 건강의 문제도 아니고 밝은 사람들은 외로움을 별로 느끼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누구나 외로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더 많이 외로워 본 사람에게는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정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타인에게 관심있는 사람들은 외로움이 어떤 건지 알기 때문에 타인의 외로움을 쉽게 무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외로움을 더 많이 타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해 이타적이며, 그래서 진하게 외로워본 사람들이 서로를 더 잘 알아보고, 오래 외로웠던 마음을 보듬어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시간은 다릅니다. 저마다의 이유로 철저히 외로워보고 나서야 자신이 가진 외로움의 기본값에 대해 알게됩니다. 외로움을 모를 때는 막막하고 너무도 어둡지만 알고나면 그 어두움조차 적응이 됩니다. 불이 처음 꺼졌을 때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이는 게 다른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많이 외로워봐야 비로소 나라는 존재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은 공통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며 혼자 있는 기분은 누구나, 어디서나 느낄 수 있습니다. 혼자 외롭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철저히 고립된 외로움 인 것 같아도, 두꺼운 벽이 가로막고 있는 것 같아도 실은 얇은 커튼 하나가 막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우리가 살면서 무언가에 대해 깨닫는 일은 그 얇은 커튼 하나를 걷어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외로움의 기본값을 어떻게 두고 살고 싶으신가요? 우리 앞에 있는 보관된 외로움 앞에 있는 커튼을 한번 걷어봅시다. 어떤 것들이기 보이기 시작하시나요? 오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것은 무엇이였나요? 들었던 내용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한 명상록 이야기는 익산고 홈페이지- 학생마당- 명상실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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