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동구)이 육성중인 전북 학생4-H회는 지난 7월 29일 전라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4-H회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전북 학생4-H회 모의 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북 학생4-H회 모의 도의회 ’는 전라북도 학생4-H 회원들에게 도 의회 기능을 이해하게 하고 민주적 의사 소통 및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지역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7차에 걸쳐 조례(안)자료조사 및 작성, 도정 질의서 작성, 모의 연습 등 사전준비를 해왔다. 이날 학생들은 각각 의장, 도지사, 교육감, 의사담당관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 의사보고,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의·답변, 조례안 제정(2건)·찬반토론, 3분 자유발언 등의 순서로 모의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의 도의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사회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찾고 문제에 대해 서로가 인식을 같이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도의회의 역할을 들여다볼 수 있었으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