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자율학교 '익산고' 2022년 신입생 설명회 성황
 

10월 30일 익산고 500여명 수용 아트홀 가득
도내는 물론 전국 각지 학부모및 학생들 몰려
전북을 넘어 전국적인 명문고로 자리매김 효과

마스터기자 / iksanpress@hanmail.net 입력 : 2021년 10월 30일(토) 19:53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한  기숙형 농어촌  자율학교 익산고(교장  이평호)가 10월  30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022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열린 입학설명회에서 500여명을 수용하는 익산고 아트홀은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메워져 익산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음을 반증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익산지역 33개교, 전주지역 27개교, 군산지역 22개교 외에 완주·남원·김제· 고창·임실·진안 등 전북 지역에서 고르게 참여했다.특히 도내는 물론 서울·경기,·강원·대전·세종·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가세해 익산고가 전국 명문으로 자리매김됐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실시간 유튜브로 중개되어 더욱 주목을 끌었다. 한편 1966년 개교한 익산고는 학교법인 익성학원(이사장 지승룡)의 탄탄한 재정적 지원과 실력 있는 교사들의 열정적 교육 활동의 결과 익산지역에서 가장 괄목하는 고교로 발전하고 있다.  중·고교로서는 유일하게 2021년 익산 시민이 ‘익산의 보석’으로 선정한 교육기관으로 뽑혔다.

  앞서 2004학년도 전국 수능 수석과 2018학년도 수능 만점자 배출은 익산고가 지역을 넘어 전국의 명문고임을 각인시켜주었다.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서울대 2명, 고려대 6명, 연세대 1명, 의과대학 10명, 교육대학 14명, 육사를 비롯한 특수 목적 대학 11명,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7명 등 다수의 학생들이 서울의 주요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익산고는 대입 진학 지도의 실질적 효과를 위해 고3 담임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성적 및 진학 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1대1 맞춤형으로 성적관리와 진학 관리 및 입시지도를 하고 있다.  이평호 익산고 교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수요와 학생들과 학부모의 교육적 욕구를 적극적으로 수용, 익산고가 품성과 지성을 갖춘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 요람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 익산신문 2021. 10. 30일자 신문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