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 수능 전과목 만점자 배출 명문고 재확인 2018 수능 만점자 전국 15명· 전북 2명 중 익산고 올해 졸업생 박문석 군 만점자 포함 농촌학교 불구, 명문고 위상 전국에 드높여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12일(화) 10:07 공유 :
↑↑ 2018 수능 전과목 만점을 받은 익산고 올해 졸업생 박문석군(19)
ⓒ 익산신문
‘농촌학교의 반란’, ‘시골학교의 힘’, ‘반란이 아닌 실력입증’, ‘명문고 부상’ 등의 수식어가 붙은 익산고(교장 임홍락)가 수능 전과목 만점자를 배출해 또 한번 전국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익산고를 올해 졸업한 박문석(19) 군이 2018년도 수능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은 것.
전북교육청 및 익산고에 따르면 2018학년 수능 전과목 만점자는 전국에서 15명, 전북에서는 사립고에서 2명이 나왔다.
전북 만점자는 익산고 2017년 졸업생 박문석군과 전주 완산고 2017년 졸업생 김창환군(19) 등이다.
↑↑ 농촌지역인 익산시 금마면에 자리한 익산고 전경.
ⓒ 익산신문
‘불수능’이란 평가를 받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는 올해 수능에서 전북지역 자립형 사립고나 특수목적고가 아닌 일반고에서 만점자가 배출됨으로서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도시지역도 아닌 시골지역에서 위치한 익산고가 만점자를 배출함으로써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1966년 설립된 익산고는 지난해 작년 서울대 4명 연세대1명 고려대5명 경찰대1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7명 한양대 3명 의치한 15명 등 인문계 104명중 62명이 서울 소재 주요대학에 진학한 바 있다.
한편 수능 만점자 박문석 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익산고를 선택했는데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교측의 적극적인 배려 등으로 목표를 세우고 실력을 쌓을 수 있었으며 졸업후에도 그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해 만점을 맞았다“며 ”서울대 경영학과를 진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
↑↑ 농촌지역인 익산시 금마면에 자리한 익산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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