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자율고인 익산고등학교의 2016학년도 입학설명회에 6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사진=익산고 제공

　농·어촌 자율학교인 익산고등학교(교장 임홍락)가 201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29일 익성기념관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6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올해 익산고등학교는 학과개편을 통해 종래 4학급 108명을 선발하던 것을 6학급 162명으로 전학급을 일반계로 모집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재단 익성학원(이사장 지승룡)의 지원으로 전년도 40명 선발하던 장학생을 대폭늘려 108명을 선발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익산고등학교는 2015년에 진학 실적으로 서울대 1명, 경찰대 1명, 고려대 2명, 연세대 2명, 의과대 7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2명, 서울과기대 2명, 교육대학 5명, 서울 소재 대학 25명, 사관학교 3명 등 진학 실적을 거둬 국내 명문 고등학교로서의 입지를 재 확인했다.

이번 설명회는 익산지역 21개교, 전주지역 27개교, 군산지역 12개교 외에 완주, 남원, 김제, 정읍, 순창, 고창, 부안 등 도내 지역의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해 익산고의 입학설명회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익산=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