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토티의 마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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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말, 토티의 마을에서는 ‘생일자 이벤트’ 가 진행되었다. 1, 2, 3월에 생일을 보냈던 학생 중 일부는 토티의 마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소정의 선물을 받아갔다. 이에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진을 찍어야 해서 조금 부담스러웠다.”, “생일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토티의 마을에서는 ‘토티 방문상’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토티 방문상’은 점심시간에 토티의 마을을 찾는 학생들의 출석을 기록하여, 달별로 높은 출석률을 보인 학생들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로 3월에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매일 가지 않았는데도 방문상을 받아서 좋았다.”, “토티의 마을에 가서 게임을 했을 뿐인데 선물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토티의 마을에서는 4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세월호 추모 행사도 진행하였다. 토티의 마을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와서 메모지에 추모 편지를 쓰고 게시판에 붙여 세월호 뱃지를 받아갈 수 있었다. 뱃지는 토티의 마을 담당 선생님과 일부 학생들이 만든 것이다. 지금 보면 우리 학교 대부분의 학생들은 마이나 셔츠에 노란 리본 뱃지를 달고 있다. 또한 수업에 들어오시는 담당 선생님들께서도 뱃지를 차신 분들이 몇 있었다.

4월 17일 하루 전 날이 세월호 3주기였는데 이렇게 우리 학교에서 노란 뱃지를 나누어 주니 되게 뜻깊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