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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전,후
작성자 김희자 등록일 21.07.01 조회수 55

백신 접종 전

백신은 후천성 면역 형성을 목적으로 체내에 주입되는 항원이다. 따라서 접종 전 몸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몸 상태가 좋아야 접종 후 제대로 된 항체가 만들어져 최적의 백신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면역 체계를 높일 수 있는 식사를 하고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공복 금지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전날 밤 금식을 하면 백신을 맞았을 때 현기증을 느끼거나 기절할 수 있다. 백신에 대한 부작용이 널리 알려진 만큼, 백신을 맞기 전 긴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긴장은 포도당을 빠르게 연소하게 해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백신 접종 전 집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균형 잡힌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채소, 저지방 단백질,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등은 혈당이 안정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음주 금지

알코올이 면역 체계를 손상시킨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백신 접종 후 우리 몸은 바이러스 감염을 막으려고 백신에 신속하게 반응해 면역 체계를 형상하며 항체를 생산하게 되는데,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주범인 술을 마시면 항체 형성과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부작용이 나타나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술은 백신 접종 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났을 때 복용하게 되는 아세트아미노펜계열 해열제 복용 효과도 떨어트릴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흡수되는 약물이다. 술과 함께 복용 될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을 일으켜 급성 간부전 등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 피하기

각성 상태로 만드는 카페인은 피하는 게 좋다. 카페인으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백신으로 신경이 더욱 팽팽해지면 과도한 긴장을 유발할 수 있다.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하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부교감신경계도 급격하게 활성화되면서 미주신경성 실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균형 잡힌 음식 먹기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몸이 건강해야 한다. 하루 권장 열량을 고려해 50~60%는 탄수화물, 20~30%는 단백질, 10~20%는 지방 그리고 채소로 섬유질과 무기질까지 보충해줄 수 있는 식단을 먹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이나 가공식품의 섭취는 제한하는 게 좋다.

백신 접종 후

백신 접종 후에는 면역 체계가 형성되는 중이기 때문에 더욱 몸 상태를 최상으로 만드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복 상태를 피하고, 단백질이 충분히 보충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

음주 금지

방역 당국은 백신을 맞은 뒤 1~2일간은 음주를 금지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24일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이틀 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접종 전후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알코올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민감성도 증가시킨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바이러스연구센터 일렘 메사우디 이사는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은 면역 체계를 포함해 모든 생물학적 시스템에 영향을 준다조금만 과도하게 알코올을 섭취해도 쉽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충분한 수분 공급

체내 충분한 수분 보충은 면역력 증강의 기본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 수분량도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진다. 또 백신 부작용으로 심혈관질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 또한 방지할 수 있다. 혈전은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생기는데, 물을 마셔 혈액이 묽어지게 하면 혈전 생성 위험이 감소한다.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도 있다.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섬모 운동이 활성화돼 바이러스가 침투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물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가장 적은 에너지로 빠르게 체내로 흡수할 수 있다.

매운 음식 피하기

매운 음식 등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위산이 과도하게 나오도록 유도한다. 백신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메스꺼움이 느껴질 수 있는데, 매운 음식은 소화가 힘들고 메스꺼운 증상들을 더 악화할 수 있다.

기분 좋아지는 음식 먹기

가공식품, 설탕, 지방이 많은 음식은 우울증, 불안, 수면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우울한 기분은 실제 신체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순환을 유도해 면역 체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단백질 식품을 먹는 게 기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합성에 필요한 주원료가 트립토판이기 때문이다. 트립토판은 붉은 고기, 콩류, 달걀, 생선, 치즈, 시금치, 견과류, 바나나 등에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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