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학년 장준혁 

나는 왜 꿈이 왜 없을까?

나는 미래의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까?

"준혁아 얼른 자야지" 엄마가 말했다.

"네 엄마"...... 생각이 많은 나는 잠자리에 들었다.

"아이고 잘잤다"

"엇 뭐야, 내 몸이 왜이러지?"

"엄마!"

"어, 왜?

"엄마 어떻게 된거야?"

"얘가 뭔소리를 하는거야?"

"엄마! 오늘이 며칠이야?"

"오늘? 2053년 10월 11일"

어어어어어어어어어???????????

"뭐야? 나 미래로 온거야?"

"뭐해! 빨리 일어나서 밥 먹고 출근해!"

"어디로 출근해?'

"얘가, 어디긴? 학교로 가야지!"

"너 수학선생님이잖아!"

학교에 왔다.......

나는 2학년 아이들을 가르쳤다.

"얘들아.... 오늘...... 몇 페이지...지......?"

나는 말을 떨었다.

"선생님, 오늘 76페이지 해야 되요."

"어어............"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신라면을 끓여먹었다.

다시 생각해봐도 이상하다.

다음날.....

학교에 가서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아이가 말했다.

"선생님!..  선생님은 어떻게 수학 선생님이 됐어요?"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어떻게 수학 선생님이 됐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 다음날.....

나는 학교에 갈 수 없었다.
왜냐하면 엄마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장례식을 다 치르고 집에왔다.

나는 깊은 한숨을 쉴 때마다 눈에서 무엇이 자꾸 흘렀다.

나는 힘이 쭉 빠진 채 학교에 왔다.

나는 수업을 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결심했다.  과거로 돌아가기로.

나는 어떻게든 돌아가려고 잠을 자보고 인터넷에서 찾아보아도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다음주 월요일......

학교에 와서 아이들에게 물었다.

"얘들아 너희들은 미래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이들은 어떻게 미래로 가냐며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나는 사실을 말하기로 결심했다.

"얘들아 사실 선생님이 과거에서 왔어."

아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놀랬다.

나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아이들에게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듣던 한 남학생, 유준이가 말했다.

"선생님, 제가 영화에서 봤는데요, 

어떤 사람이 높은 빌딩에서 떨어지니까 과거로 돌아가는 장면을 본것 같아요."

"야,야, 어떻게 사람이 높은 빌딩에서 떨어지냐?"

"떨어지면 바로 죽지. 그게 인간이냐? AI지?"

옆에 있던 태수가 말했다.

반 분위기가 나때문에 너무 소란스러워졌다.

얼른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 눈앞에 정말 높은 애플타워가 보였다. 

애플타워는 152층이다.

내 몸은 어느새 애플타워로 향하고 있었다.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52층을 눌렀다..........

152층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높았다.

하지만 과거의 나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가지고 온 벽돌로 창문을 깨고 몸을 아래로 던졌다...................

보글보글...... 맛있는 김치찌개 소리가 난다.

엄마는 두부를 자르며 나를 부른다.

"준혁아, 일어나! 학교 가야지"

유준이의 말이 정말 맞았다. 나는 다시 과거로 돌아온것이다.

야호!!! 엄마의 잔소리가 반가웠다.

'어? 근데 지금 몇시지?'

"악~~~ 지각이다.!"

-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