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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나라고양이 (4-1 서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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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희수 4-1 등록일 23.10.26 조회수 40

사탕나라고양이

11살 랑은 고민이 있었다.

자신에게 걱정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랑은 반대로 좋아하는 것도 있었다.

그것은 사탕이다.

랑은 사탕을 먹으면 그 어떤고민도 날아갈 것만 같았다

그런데 어느날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랑이가 키우던 고양이 감자가 갑자기 세상에서 떠나버린 것이다.

랑은 너무슬퍼서 눈물이 왈칵 터져 나왔다.

왜냐하면 감자는 친구가 없는 랑에게 처음으로 다가와준 친구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감자를 가족으로 맞이 한 것이다.

랑은 사탕을 먹지 않았다.

사탕을 먹으면 감자가 자꾸만 떠올랐기 때문이다.

 

3년 뒤...

 

랑은 중학교에 들어 가게 되었다.

랑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었다.

다 감자 덕뿐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감자가없어서 하루하루가 괴로 웠다.

하지만 랑이 할수있는건 없었다. 그저밤마다 눈물을 훔칠 뿐이었다.

이제 사탕은 생각도 눈길도 주지 않았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떨어져있는 사탕을 보았다

어릴때 랑이 자주먹던 사탕이다 오늘따라 그 사탕에 더 마음이 끌렸다.

랑은 자신도 모른 채 사탕을 들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들어가가자마자 바로 사탕을 입에 넣었다.

랑은 정신이 아득해지며 기절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랑은 정신을 차렸다.

집이였다.

그런데 무언가 빛나는 물체가 바닥에서 랑 주위를 빙글 빙글 돌고 있었다.

랑은 그 빛나는 물체가 전혀 두렵지 않았다.

친숙함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 물체는 감자 였다.

다시 돌아온 것이다.

랑이 감자인 것을 알아차리고 넋을 놓았다.

 

그러자 감자가 말을 하였다.

조금있으면 자기는 다시 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랑은 울며불며 감자를 붙잡았다.

감자는 랑에게 귀속 말을 해 주었고 이렇게 말했다.

저기에 문이 있으니 진짜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을 해주곤 떠났다.

랑은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갔다.

랑은 일상으로 돌아 왔지만 이제 전혀 슬프지 않았다.

감자가 곁에서 맴돌고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감자의 빛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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