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 매년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은 매년 4월 2일이며, 2007년 국제연합총회(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의 만장일치 결의로 선언되었습니다.
자폐증은 성별, 인종,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지위에 상관없이 3세 이전에 발생하는 평생 발달 장애입니다.  75%는 정신 지체를 동반하며 상동증(특정 행동을 반복), 의사소통 장애, 주변에 대한 무관심, 인지발달 저하, 사회성 발달 지연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현재 전 세계 자폐증이 있는 사람, 즉 자폐인의 비율은 높으며 이 장애는(특히 개발도상국의) 많은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 공동체,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이 날은 자폐인들의 삶을 보다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자폐인들이 완전하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이날은 전세계적으로 랜드마크(미국의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 호주의 시드니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 브라질의 예수상 등 세계적인 건축물들이 참여)가 되는 장소에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파란 빛을 밝혀요(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또한 유엔은 2008년 발달장애 어린이들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들의 권리와 행복을 증진시기 위한 역사적인 노력의 결실로서 보편적인 인권의 중요한 원칙들을 재확인하는 장애인권리협약을 제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