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최종선발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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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효민 | 등록일 | 19.06.10 | 조회수 | 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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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토) ‘제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1차 선발대회’에서 흥덕초등학교 배구부가 우승이라는 신화를 이루었다.
농촌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명맥을 유지해오던 흥덕초등학교 배구부가 2009년 이후로 10년 만에 우승을 한 것이다. 전교생이 70명, 배구를 할 수 있는 학년의 남학생은 16명, 그중 10명이 배구부, 기적 같은 우승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이 기적 같은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올 3월에 국가대표 감독까지 지냈던 이성희 감독이 부임했을 때만 해도 배구부는 해체의 위기를 맞고 있었다. 선수들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고, 배구를 그만두려는 선수들도 있었지만, 최석진 교장을 비롯한 전교직원들이 이들을 설득하고 회유하여 다시 운동을 시작하게 한 것이다. 하지만 어려움은 그걸로 그치지 않았다. 선수들의 부상이 잦아 훈련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 등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성희 감독은 포기 하지 않고 이 번 대회 준비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갔다. 이효민 부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이성희 감독을 보며 “지도자로서의 이성희 감독님을 존경합니다. 선수들에게 먼저 모범을 보이시기에 선수들이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수비의 시스템 훈련을 보면서 역시 엘리트 지도자는 다르시구나! 이러한 감독님께 배우는 흥덕초등학교 배구부 학생들은 행운아 들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믿어주시는 최석진 교장선생님과 응원해주시는 선생님, 학부모님들의 혼연일치 되는 하나 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성희 감독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우승을 한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아이들이 고생 했고, 잘 따라와 주었으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3개월 후에 있을 최종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 하겠습니다.” 라며 내년도 최종선발 준비의 각오를 다졌다. 또한 흥덕초 배구부 후원회(회장 기준서)와 졸업생, 지역민들의 관심과 아낌없는 도움으로 흥덕초등학교 배구부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고 있다. 이번 우승의 신화가 흥덕초등학교 배구의 제 2의 전성기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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