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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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유희 | 등록일 | 20.08.27 | 조회수 | 8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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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전국 곳곳으로 번져 나가면서 최근 2주사이 교직원 및 학생도 2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2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다음주 학교가 본격적인 등교수업이 이뤄질 경우 교실이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될 것이란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부지역에서 원격수업 전환 결정을 내린 것은 최근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학생 및 교직원 감염추세에 이들을 보호하고 더 이상 확산됨을 방지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일반학교와 달리 특수학교는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유지 등이 어려워 1명의 학생이라도 감염되면 학교는 장기간 원격수업이 이루어져야 함은 뻔한 일입니다. 정부는 질병관리본부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였지만 사실 전문가들은 3단계로 빨리 격상시켜 사전에 전염을 차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학기 때도 원격수업이 장기간 이루어져 부모님들의 고충이 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2학기에는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기를 기대했지만 자칫 확진자가 확산되는 현 시기에 자기관리 등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우리 학생들에게 의도치 않게 더 힘든 상황이 초래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좋을지 여러모로 조심스러웠습니다. 원격수업 또는 등교수업 설문에 응해주신 학부모님 설문 결과와 담임교사에게 의견 주신 것을 반영한다면 원격수업 찬성 70%, 등교수업 찬성 30% 정도입니다. 이러한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부장회의 협의 결과 2학기 교육과정을 아래와 같이 운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첫째, 등교수업을 일주일 늦추고 이 기간 동안(9월 1일~9월 4일)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겠습니다. 감염을 걱정하는 학부모님들이 대부분이시고 또한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과 겹치는 교사들이 현재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3명)입니다. 또한 깜깜이 감염자 증가로 이러한 숫자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후는 코로나19 확산추이에 따라 결정하여 안내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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