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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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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기숙사) 운영과 관련된 안내문
작성자 이유희 등록일 18.09.14 조회수 193
첨부파일

푸르른 가을하늘처럼 학부모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넘치시길 기원합니다. 8월에 실시한 전라북도 장애학생 인권실태조사를 통해 학생들과 개별 면담을 실시한 결과 한울학교는 학생관리 및 학생인권이 잘 보호되고 있다는 결과를 전달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결과와 달리 생활관운영이원회의에서 학교운영위원장님을 통해 "직원들이 학생들을 좀 더 살갑게 대해주고 보살핌에 소홀함이 없게 해 달라"는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전달받고 다시는 금 쪽같이 귀한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학부모님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하며 분위기를 쇄신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부 직원들의 항변과 갈등은 한울학교가 건실하게 뿌리를 내리기 위한 필요과정이라 여겨주시고 조금 기다ㅣ려 주시면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학부모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학교운영위원장님을 통해 전달받은 학부모님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첫째, 학생들을 조금 더 살갑게 대해 달라.

사람은 개인적 성향이나 자라온 환경에 따라 똑같은 상황에서도 느끼고 표현하는 방법이 약간씩은 다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가 어느 상황에서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직원들이 학생들을 함부로 대하거나 부정적인 표현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전달하겠습니다.


둘째, 지난해처럼 학생들 앞에서 직원간 갈등이 표출되고 싸움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

잘못된 일입니다. 있을 수 없는 불미스런 일이 지난해 학교 내에서 발생된 점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같은 일이 학교 내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교장은 직원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복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확인해 달라.

부장교사를 통해서 또는 교감, 행정실장을 통해 매일 아침마다 학생상태나 복무관계를 보고받으면서 확인하고 있지만 혹시 미흡한 부분들이 있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기숙사 입사학생들이 저녁 식사 후 무료하게 지내는 일이 없이 담당 직원들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

담당 직원들은 나름 힘든 상황에서 열심을 다하고 있지만 학부모님들께 그렇게 보였다면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숙사 일정이 직원 중심이 아닌 학생 중심이 되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야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여 학생들이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언급하기 부끄럽고 곤혹스러워 빈 란으로 처리합니다.

잘 새겨듣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숙사가 제자리를 잡고 주어진 기능을 잘 감당하지 못하면 현재 입사된 학생들은 보호하면서 단계적으로 폐쇄 절차를 거참없이 밟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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