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고등학교 로고이미지

급식게시판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올바른 식품보관법
작성자 노복희 등록일 13.06.10 조회수 530

맛있고 건강하게 먹기 위한 올바른 식품보관법

 

 

과연 나는 지금 식품을 잘 보관하고 있을까요? 다음 보기를 보고 체크해 보세요.

 

 

   □ 나는 지금 간장을 싱크대 밑에 보관중이다.
  □ 달걀은 깨끗하게 물로 씻어 냉장 보관해야 한다.
  □ 선물세트로 받은 사과와 배는 함께 보관해도 상관없다.
  □ 우유와 마늘이 냉장고 한편에 같이 보관되어 있다.
  □ 냉장고에 보관했던 양배추가 시들어 당황했던 적이 있다.

 

위의 다섯 가지 보기에 대해 하나라도 체크하셨다면 당신은 지금 올바른 식품보관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기 위해선 좋은 품질의 식품을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식품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가 쉽게 접하는 다양한 식품들의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 <><><>

간장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간장은 공기와 접촉하거나 온도가 높아지면 맛과 색이 쉽게 변질됩니다. 따라서 사용 후 바로 뚜껑을 닫는 것이 중요하며, 처음 제품을 개봉한 후 2개월 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싱크대 밑은 조리 시 발생하는 열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냉장고나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
계란을 씻어서 보관하면 달걀 껍질의 미세한 구멍을 막았던 교질이 없어져 자칫하면 세균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요리 직전에 물로 씻어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계란이 잘 호흡할 수 있도록 계란의 뾰족한 곳이 아래를 향하도록 하여 냉장보관 해야 합니다.


<><><> <><><> <><><>

우유
우유는 유통기한 내라도 개봉 후엔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1~5℃에 냉장보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우유는 주위의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마늘과 같은 냄새를 유발하는 식품과는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바나나를 저온에 보관하면 바나나의 호흡이 멈추는 질식 상태가 되어 껍질이 검게 변해버립니다. 물론 이렇게 변한 것을 먹어도 건강상의 문제는 없지만 맛이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바나나 고유의 맛과 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 <><><>

사과
사과는 과일을 성숙시키는 호르몬인 에틸렌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그 과일을 빨리 성숙시켜 쉽게 노화시켜버립니다. 따라서 사과는 다른 과일과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폴리에틸렌 필름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수분 증발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사과의 신선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수박
수박은 5℃ 이하의 온도에서 저온 장해를 입기 때문에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열매살 부분의 껍질이 반투명해지고 조직이 물러지게 됩니다. 따라서 시원하고 맛있는 수박을 먹기 위해선 상온에 보관해 두었다가 먹기 몇 시간 전에 냉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 <><><> <><><>


무를 장기간 저장하기 위해서는 4~5℃의 냉장온도가 좋습니다. 그리고 저장 중 잎이 뿌리의 수분을 빼앗아 뿌리에 바람이 들 위험이 있으므로 잎과 뿌리는 잘라서 따로 랩이나 종이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고구마
감자는 온도 0~8℃, 습도 89~95%인 곳에 저장하면 좋습니다. 만약 감자를 저온저장 하게 되면 아밀라아제와 말타아제가 감자의 전분을 분해시켜 천천히 감자의 단맛을 높여 줍니다. 또한 감자를 보관하는 박스에 사과를 한 두 개 정도 넣어 두면 사과에서 생성된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발아를 억제해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고구마는 차가운 곳에 두면 말라 죽거나 변패하기 쉽기 때문에 12~13℃ 정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상처가 난 경우 더욱 부패하기 쉬워 주의해야합니다.


<><><> <><><> <><><>

상추/깻잎
상추와 깻잎은 물로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하여 0~5℃에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깻잎은 쉽게 마르기 때문에 밀봉하여 수분이 증발하지 않게 해야 하고 상추는 물리적인 힘을 가하면 쉽게 물러지므로 밀폐용기나 일회용 위생 비닐봉투에 담아 외부로부터 물리적인 힘을 받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상추와 깻잎은 저장기간이 길지 않으므로 구입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두부
두부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선 물에 담가둔 채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이때 물에 소금을 조금 뿌려 넣으면 신선한 맛을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청 식품지킴이 발췌>

이전글 2013년도 학교급식 만족도조사 결과
다음글 달걀·우유·김치의 공통점? ‘건뇌’ 음식9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