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영양소식지(아름다운거래, 공정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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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지영 | 등록일 | 22.08.29 | 조회수 | 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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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거래, 공정무역
초콜릿을 좋아하나요? 초콜릿의 원료는 카카오라는 열매인데, 카카오의 70%는 서아프리카에서 생산됩니다. 하지만, 정작 초콜릿으로 돈을 버는 것은 카카오를 재배하는 서아프리카의 농부들이 아니라 카카오를 낮은 가격에 수입하는 사람들과 초콜릿회사입니다. 농장주들이 생산비 절감을 위해 카카오 채취에 임금이 낮은 어린이들을 고용합니다. 아이들은 학교 대신 농장에 가서 하루 10시간 이상을 일해야 한다고 합니다. 축구공을 만들려면 32조각의 가죽을 1,620번 바느질해서 만듭니다. 세계적인 스포츠용품회사들은 축구공을 파키스탄의 공장에서 생산하는데, 파키스탄의 공장에는 12살 어린이들이 축구공의 조각을 연결하는 바느질을 합니다. 하루종일 일당 300원의 저임금을 받으며 축구공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공 정 무 역 이런 불공정한 노동문제와 저임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생각해 낸 것이 바로 공정무역입니다. 카카오를 재배하는 농민들에게, 또 축구공을 만드는 사람들에 걸맞는 대가를 지불하고 정당한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그결과, 유명한 스포츠업체들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노동을 이용하지 않기로 약속했고, 네슬레같은 초콜릿업체들은 제값을 주고 원료를 사들이기로 했고, 스타벅스는 2000년부터 커피원두를 시장 가격보다 2배 정도 높은 가격에 구입하고 전체 물량의 30%를 커피 재배 농민들과 직거래로 구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2000년대에 들어와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는데요, 조금만 돌아보면 공정무역 물품이 있으니 조금 비싸더라도 이용해 보는게 어떨까요?
출처: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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