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림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을 하던 중 학산고등학교 보건간호과에 소신있는 지원을 하였다. 재학 중에는 교내활동과 교외활동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든 일에 끊임없는 도전을 하여 교우들의 귀감이 되었다. 이번에 지원한 보건직 공무원은 선발인원이 매우 적고 전문대학생에게도 응시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되었고 학교 시험과 간호조무사 시험도 함께 봐야했기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준비를 하며 최선을 다한 만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합격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이*림 학생은 “지역인재 9급 시험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에게 주어지는 기회이기 때문에 중학교 시절 특성화고를 선택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앞으로 후배들도 대학을 가야한다는 고정관념보다 특성화고를 다니며 더 좋은 직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또한 “학교에서 공무원 시험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따로 공부할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마련해주며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하며 선생님들께 깊은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