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방문 4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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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영록 | 등록일 | 13.07.22 | 조회수 | 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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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날은 단동 조선족중학교 소학부를 방문하였습니다. 국제교류학습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9시에 학교에 도착하여 단동 선생님과 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들어갔습니다. 환영식 행사를 하면서 방문 기념탑과 공로탑을 서로 교환하였고 학교 선물도 드렸습니다. 1학급 1후원 결연학생을 위해 각 반에서 모금한 기금과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금을 전교어린이회에서 전달하여 따뜻한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중국 학생들의 수업에 함께 참여하여 중국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며 우리와의 다른 점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각 교실마다 전자칠판을 설치하여 최첨단 스마트 교실로 진보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조용한 가운데 공부하며 발표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수업 후에는 우리 학생들이 준비한 K-pop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여학생들은 ‘시크릿의 유후’를 귀엽고 깜찍하게 공연하였고 남학생들은 ‘싸이의 젠틀맨’에 맞추어 흥이 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 중국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짧지만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신안동각이라는 최고의 식당에서 나라사랑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단동시 최고의 대학인 요녕대학교 한국어과 노귀남 교수님을 모시고 ‘미래를 생각하는 평화어린이들’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었습니다. 중국이 건설하고 있는 수많은 도로와 철로들을 알아보며 길을 통해 북한을 지배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려는 그들의 속내를 알 수 있었으며 한국의 학생들이 생각해보고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보고자 하였습니다. 특강을 끝으로 단동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날을 위하여 대련으로 이동하여 성해광장에서 여휴를 즐기는 많은 중국사람을 보았습니다. 대련은 경제적으로 중국 10대 도시 안에 든다고 하였는데 실제 보니 서울과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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