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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급식 건강한 식생활정보(세식풍속)
작성자 김성희 등록일 19.11.19 조회수 76

세시풍속 - 입동, 소설

입동 (117) : 겨울이 시작된다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立冬)이라고 한다. 태양의 황경(黃經)225도일 때이며, 양력으로는 117일 또는 8일 무렵, 음력으로는 10월에 든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 후 약 15,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전 약 15일에 든다.

옛날 시골에는 입동이면 가을 거지를 끝내고 지붕을 짚으로 나래역어 새 단장을 하고 아낙네들은 김장을 하고 남자들은 땅을 파 김장독을 묵고 눈 맞지 말라고 짚으로 동그리를 만들어 씌웠다

음력으로 1010일에서 30일 사이에 10월 상당에 고사날을 받아서 햇곡식으로 시루떡과 제물을 정성껏 만들어 곳간마루와, 일년내내 수고한 소를 위해 외양간애서 고사를 지내고 이웃과 정을 나누기도 했다. 입동에는 치계미(雉鷄米)일종의 경노잔치 같은 미풍양속이 있었다.

마치 마을 노인를 사또처럼 대접 한다는 뜻에서 기인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이들은 추어탕을 끓여 대접했다고 하여 도량탕 잔치라고도 했다.

 

절기 음식 : 추어탕, 팥시루떡, 신선로

추어탕의 미꾸라지 '[]' 는 고기 '[]'와 가을 '[]'를 합친 것. 미꾸라지는 가을철에 많이 잡히기도 하거니와 겨울잠을 자려 몸속에 영양분을 저장, 오동통 살이 오르고 배가 노릇노릇 기름지며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기때문에 가을을 대표할 수 있는 영양식이다.

소설 (1122) : 작은 겨울

이때부터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하여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고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따뜻한 햇볕이 간간이 내리쬐어 소춘이라고도 불린다. 소설 무렵, 대개 음력 1020일께는 관례적으로 심한 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갑다. 이날은 손돌이 죽던 날이라 하고 그 바람을 손돌바람이라 해서, 외출을 삼가고 특히 뱃길을 조심한다.

절기 음식 : 무말랭이, 호박, , 시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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