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군산공립상업학교로 출발하여 1950년 군산상업고등학교로 학제가 개편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인문계고등학교 전환하며 군산상일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습니다. 상업의 商이 코끼리 象자로 바뀐 것은 상아탑인 대학 진학에 힘써주길 바라는 지역사회의 염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문계 전환과 교명 변경 후 도약을 위해 군산상일고등학교 교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교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3년간 3억 3천 만원의 도교육청 특별 교부금을 지원받아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군산상일고는 매년 1억 6천만원씩 10년 동안 총16억원의 유형전환에 따른 도교육청 인센티브 예산을 지원받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의사소통능력 신장은 물론 지구촌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자극을 위해 내실있는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으며 경비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군산상일고 총동문회와 군산문화장학회에서는 올해에도 약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신입생 및 재학생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지원 예정입니다. 동문회 장학재단에서는 지난 2년간 장학금 6,000만원 이상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노브랜드배 고교동창야구대회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승으로 연 3,000만원 총 9,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통해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하기 위해 각 계열별 창체동아리를 설정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의학, 공학, 교육, 경상, 예체능, 생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특기에 맞는 도전을 하며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각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교육가족으로 약속드리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최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군산상일고등학교는 2023년 제57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37년만의 우승을 계기로 역전의 명수 귀환을 알리며 군산시민은 물론 전북도민 모두는 축제의 기쁨을 함께 하였습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군산상일고등학교는 인문계 전환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통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공부의 명수”를 기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군산상일고등학교 교육가족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