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텃밭 첫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지난 2025년 5월 28일, 우리 중학교 교내 텃밭에 정성껏 심었던 작물들을 드디어 처음으로 수확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심었던 오이,토마토, 고구마, 가지 등은 그동안 햇살과 바람, 그리고 아이들의 관심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났습니다.

처음엔 작은 모종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잎이 퍼지고 열매가 맺히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모두의 마음엔 작은 감동이 피어났습니다.
비록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손으로 직접 심고 가꾸어낸 작물이라 그런지 그 소중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흙을 만지며 생명의 신비로움과 기다림의 의미를 배웠고, 자라나는 자연 속에서 작은 책임과 보람도 느꼈습니다.
오늘의 수확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텃밭을 통해 또 어떤 놀라운 생명이 움틀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 텃밭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의 장, 그리고 함께 땀 흘리고 웃음 지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