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주민제안사업 동학농민혁명 발자취를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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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2020주민제안사업 동학농민혁명 발자취를 찾아서 | ||||
작성자 | 최용호 | 등록일 | 20.10.24 | 조회수 | 412 |
첨부파일 | |||||
5. 백산성지 : 앉으면 죽산(竹山) 서면 백산(白山) 1894년 3월 21일(25일설도 있음) 정읍, 고창, 무장, 태인, 금구, 김제, 부안, 영광 등지에서 몰려든 농민들은 고부의 백산에 집결하였다. 여기서 전봉준을 총대장(동도대장)으로 손화중, 김개남을 부대장격인 총관령으로 추대하고 오시영, 최경선등을 영솔장으로 하였다. 전봉준 등을 총사령부로서 백산에 호남창의 대장소를 두고 각지에 창의문과 격문을 발하여 민중의 총궐기를 호소하였다. 아울러 농민군의 행동강령을 발표하였다. 그 내용은 첫째, 사람을 함부로 죽이지 않고 백성의 가축을 해하지 않는다. 둘째, 충효를 다하여 세상을 건지고 백성을 편안케 한다. 셋째, 일본놈을 쫓아내고 성인의 도를 깨끗이 한다. 넷째, 서울로 진격하여 나라를 망치는 간신배를 처단한다. 는 4개항으로 반봉건, 반외세의 목표를 명확히 하였다. 백산 창의문 “우리가 의(義)을 들어 여기에 이르렀음은 그 본의가 결코 다른데 있지 않고, 창생을 도탄 중에서 건지고 국가를 반석 위에다 두고자 함이라. 안으로는 탐학한 관리의 머리를 베고, 밖으로는 횡포한 강적의 무리를 쫓아 내몰고자 함이라. 양반과 부호 앞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민중들과, 방백과 수령 밑에서 굴욕을 받고 있는 힘없는 향리들은 우리와 같이 원한이 깊은 자이라.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이 시각으로 일어서라. 만일, 기회를 잃으면 후회하여도 돌이키지 못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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