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소년 국제교류 '꼬마외교관' 위촉 고창군이 지난 26일 군청에서 청소년 국제우호교류사업으로 57명의 꼬마외교관을 위촉했다.
‘꼬마 외교관’은 양 도시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온라인 교류를 통해 고창과 중국 조장시(2003년부터 우호교류), 태주시(2019년부터 우호교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양 도시의 우호관계증진과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 일환으로 시작됐다.
소통은 위챗이란 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작년 7월부터 지속 추진 중인 ‘꼬마외교관’은 온라인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중국 태주시와 고창북중·고 학생들 26명이, 금년에는 중국 조장시와 자유중·고창여고 학생들 31명이 매칭되어 진행 중에 있다.
이에 고창군은 꼬마외교관들로 선정된 학생들 57명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고창군 꼬마외교관 위촉식을 열었다.
자유중과 고창북중 선서대표 2명의 합동 선서 후 꼬마 외교관 전체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꼬마외교관들은 앞으로의 교류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21세기 국제교류의 거대한 조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우리 군을 대표하는 꼬마외교관들이 고창의 자랑거리를 세계의 언어로 알려 국제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하며, 큰 포부와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기”를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출처 : 전북중앙신문(http://www.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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