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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의 기본개념>학부모홍보자료
작성자 *** 등록일 09.05.11 조회수 355
 

기억해야할 비만치료의 기본 


부모는 아이가 과체중과 관계없이 사랑받고 있음을 수시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비만아는 스스로 자신의 뚱뚱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때문에 이미 의기소침해 있기 쉽다. 신체적인 모습을 단적으로 꼬집어 체중감량을 의도하기보다는 애정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먼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감량이 아니라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이다. 비만아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우울 등 기본적인 심리문제가 원래 있거나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지나치게 체중감량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


또 부모가 모범을 보여 건강한 식습관과 활발한 신체 활동을 보여주고 온 가족이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변화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이 되어야 한다.


비만은 오랜 시간에 걸쳐 생기며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는다. 극적인 변화는 있을 수 없으며 바람직하지도 않고 오래 지속되지도 않는다. 서서히 즐겁게 바꾸어 나가는 방향이 가장 좋다. 이를 위해 우선해야 할 일은 좌식생활을 줄이고 고열량·고탄수화물 음식을 집에서 추방하는 것이다.


일 주일 단위로 자녀의 식사와 운동 변화에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식사와 운동 일지를 기록하여 잘 지켰을 경우에는 상을 준다. 목표는 아이의 일과시간표를 확인하여 가능한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어 ‘TV 시청 1시간 후,매일 20분 걷기’,‘그 다음주에는 25분 걷기’,‘매일 계단으로 올라오기’ 등의 간단한 운동계획표를 짠다. 또한 건강한 식사와 재미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보상을 줌으로써 아이의 행동변화가 긍정적이고 즐거운 경험으로 느끼게 한다.


키가 클 때까지 현재 체중을 유지한다. 흔히 보는 비만아는 현재의 체중을 수개월간 그대로 유지시키면 키가 크면서 비만도가 줄어들므로 철저한 체중감량을 강요하지 않는다. 너무 엄격하게 식사를 제한하면 성장에 지장을 주거나 신경성 식욕부진 등의 심인성 질환을 있을 수 있다. 이미 성장이 끝났다고 판단되거나 초고도비만아는 체중 10%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초기 체중의 5∼10%만 줄여도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고 관상동맥질환 등 비만관련 질병의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아진다는 최근의 연구 결과가 있다. 감량은 일주일에 0.5∼1 kg 정도가 적당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전문기자 kslee@kmib.co.kr (도움말:김용주 한양대병원 소아과 교수) 중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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