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근영중 드론동아리 GYMS, 제1회 고창군수배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대회 ‘동상’ 쾌거

전주근영중학교 드론동아리 GYMS가 지난 9월 13일(토) 열린 제1회 고창군수배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군체육회가 주관한 전국 규모의 청소년 드론축구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드론 조종 능력과 전략적 사고, 협동심을 겨루는 자리였다. 경기장에서는 열띤 응원과 함께 드론이 빠르게 비행하며 골망을 향해 돌진하는 역동적인 장면들이 이어졌다.

GYMS 팀은 아침, 점심시간과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드론축구 연습을 이어오며 경기 감각을 다져왔다. 대회 당일에도 침착한 경기 운영과 팀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조별리그를 안정적으로 통과했고, 토너먼트 라운드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아쉽게 우승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동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드론축구는 드론을 보호하는 구형 프레임을 활용해 축구처럼 득점을 겨루는 첨단 스포츠다. 조종 기술뿐 아니라 전략, 협동심, 순발력 등이 고루 요구돼, 참가 학생들은 경기 내내 긴장과 집중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을 받았다.

전주근영중학교는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창의·융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고, 지역과 전국을 아우르는 드론축구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