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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공동수업 실시
작성자 조은경 등록일 19.11.07 조회수 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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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공동수업  (2019.11.04)

주제 :우리는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을까

공동수업자 : 조은경 & 니시무라 미치코

수업의 취지외 이유

 -조은경-

한 일 간의 대립과 갈등은 비단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었으나 간극을 좁히려는 노력은 지속되었고 1990년대 인적 교류, 역사공동연구. 교육현장과 지자체 등의 문화적 소통과 청소년교류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경제선전포고는 분노 불매 반일의 정서를 확산시켜 사태의 회복은 낙관적이지 않다.

올해 전라북도와 이시가와현의 지자체 청소년교류 프로그램에 우리학교가 선정되어 8월초 몇 학생들과의 방일하기로 했었는데 출발 직전에 취소되기도 했었다.

이럴 때 일수록 교육을 통해. 활동을 통해. 만남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공동수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계속되는 단절은 오해, 왜곡을 낳고 관계는 더욱 악화된다

지난 103일 일본의 쓰루분카 대학에서의 사범대학생들과의 수업은 매우 의미있었다. 만남의 필요성,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욱 체감하였다.

국가의 경계를 넘는 교육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만남, 연대이다. 서로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자극도 주고 공감도 할 수 있다. 오늘 수업은 그런 바램으로 실천하였다. 더불어 살아가는,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


-니시무라 미치코-

    공동수업을 통해 미래의 주역들의 생각을 듣고 양국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싶다. 한국의 청소년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싶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역사 인식이다. 일본에서는 근현대사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기에 있는 그대로의 역사적 사실을 교육하는 일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판단과 생각는 저마다 다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진실을 알고 각자 생각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얼굴을 마주하는 교육이, 서로의 만남과 교류가 무엇보다도 필요한다

양국의 갈등을 해결하고 우호를 위한 이같은 노력이 계속될 때 우리가 바라는 평화는 반드시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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