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함께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덕과초등학교는 음력 삼월삼일 겨울을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우리 조상들의 봄맞이 풍습을 알아봅니다. 
'달래네 꽃놀이' 그림책을 읽고 삼짇날 풍습의 유래와 성격을 알아봅니다. 
덕과 곳곳의 봄꽃을 찾아 그리고 나서 아름다운 문장을 써봅니다. 

행정실 선생님들께서 온산을 뒤져서 따다주신 곱디고운 진달래 꽃잎으로 진달래 화전을 구울 차례입니다. 
고학년 형님들은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진달래 화전을 구워봅니다. 
이어서 동생들에게 살뜰하게 맛난 화전을 부쳐서 나눕니다. 
동생들은 고운 진달래 머리핀을 선물합니다. 
학교 곳곳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께도 진달래 화전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진달래의 고운 분홍빛처럼 학교가 따뜻하고 환하게 물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