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20명,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조종자격증 1종 취득 2학년은 지난해 드론조종에 이어 올해는 드론정비사 자격증 전원 획득
전북 김제시 덕암정보고등학교 드론과 신입생 전원이 국가자격증을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덕암정보고(교장 정경성)는 올해 신입생 20명 전원이 최근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곱터 조종자격증 1종’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덕암정보고 드론과는 신설 첫 해인 지난해에도 1학년 신입생 전원이 이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해당 자격증은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종류의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가장 상위의 드론 국가자격증이다.
현재 드론과는 학년별로 획득해야하는 필수 자격증을 선정,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드론조종 자격증을 취득했던 2학년은 올해에는 드론정비사 자격증을 전원 취득했다. 드론 운용뿐만 아니라 수리 및 정비 전문가로서의 자질까지 갖추게 된 셈이다.
3학년의 경우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무인비행기 자격증으로 정한 상태다.
이 같은 성과는 김제시와 덕암정보고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우수한 드론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국 최상위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덕암정보고 역시 김제시 시정 역점시책과 관련된 스마트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환경, 새만금 건설, 관광 산업 등 분야에 필요한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경성 교장은 “드론은 미래 4차산업 핵심기술분야 중 하나다”면서 “학교와 도교육청 및 지역기관의 연계를 통한 전문적인 드론교육으로 미래산업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김제=뉴스1) 임충식 기자 | 2023-03-29 14: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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