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작성자 8680 등록일 21.12.17 조회수 82

"그래, 한때 젊었고, 열심히 살았고, 이제 인생의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거야. 그게 삶이야."라고. -p149 

 

나의 젊음은 언제까지로 봐야할까? 나는 언제부터 '어른'이라 불린걸까? 책을 읽다가 이런저런 생각들이 모여 나의 지난날들을 불러 세웠다. 

이 글의 저자처럼 어른다움과 나다움의 균형을 지혜롭게 유지하면서 늙는다는 게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이야기가 다 끝나고  여운이 감도는 그 며칠 동안 나 역시 제법 근사하게 늙고 싶다는 욕심을 잠시나마 가슴에 품어보았다. 새해 소원을 비는 정도의 바람으로 끝난 채 바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인생의 관조기에 들 무렵, 이 욕심에 대해 고민 또 고민해봐야겠다.

 

 

 

이전글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다음글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밀라논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