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문교육통신(2017-96호)-자녀사랑하기 뉴스레터 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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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은일 | 등록일 | 17.09.15 | 조회수 | 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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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구나 힘들면 죽고 싶다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야 죽음에 대한 개념이 생깁니다. - 어린 자녀가 죽고 싶다는 말을 할 때는 어른들의 죽음의 개념이 아니라 너무 힘들다는 호소일 수 있습니다. - 죽고 싶다는 자녀의 호소를 무시하거나 야단치지 않습니다. 2. 절망적인 생각을 하는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징후를 보입니다. - 식사와 수면 습관이 변합니다. 식사를 잘 하지 못하거나 잠을 잘 자지 못합니다. - 짜증이 늘어나고 침울하고 우울하게 보입니다. - 두통, 복통, 소화불량 등 신체 증상을 호소합니다. - 일기장이나 SNS에 죽고 싶다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 지각, 등교 거부 등 평상시 해오던 일상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 사람들과 만나기를 거부하고 혼자 있고 싶어 합니다. - 집에서 대화를 거부하고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을 수 있습니다. - 반항적이고 공격적인 태도와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 스스로 신체에 상처를 입히는 위험한 행동을 보입니다. - 사후 세계를 동경하거나 자기 비하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 자기 주변을 정리하고 평소 아끼던 소유물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 방에 혼자 있으려고 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자주 합니다. - 이상한 물품을 구입하거나 갑자기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3. 자녀가 상기 위험 징후를 보일 때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관찰되는 징후에 대한 염려를 표시하고 그 이유를 물어봅니다. 죽음에 대해서는 반드시 직접적으로 물어봐야 합니다. 아이가 죽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면 매우 당황스럽겠지만 일단 충분히 들어주시고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언제부터,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물어보세요. 혹시 구체적인 계획을 했는지, 어떤 방법으로 하려고 했는지, 죽으려는 행동을 시도한 적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문제의 심각성을 부정하거나 미리 판단하지 않고 아이의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해 주세요. 표현을 한 아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전달하며 방안을 함께 모색하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만일 어느 시점에서 자살을 감행하려는 전조나 불안한 기운이 느껴지거나 아이를 이해할 수 없을 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2017년 9월 15일 치 문 초 등 학 교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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