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군 달콤책방 |
|||||
---|---|---|---|---|---|
분류 | |||||
작성자 | 이미화 | 등록일 | 22.11.23 | 조회수 | 121 |
첨부파일 | |||||
창북초등학교는 11월 23일(수)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달콤 책방(그림책 놀이수업)을 운영하였습니다. 다시마 세이조의 「뛰어라 메뚜기」라는 그림책을 깊이 읽고 상호작용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조그만 수풀 속에 사는 메뚜기 한 마리. 수풀 속에는 정말 무시무시한 메뚜기의 천적들이 가득했습니다. 메뚜기는 날마다 깜짝 깜짝 놀라며 하루 하루를 살아냈습니다. 어느 날 메뚜기는 단단히 마음을 먹었습니다.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 대로 해보기로 용기를 낸 것입니다. 메뚜기는 있는 힘을 다해 뛰었습니다. 그러자 뱀은 바위에 부딪혀 온몸이 어그러졌고, 사마귀는 산산조각이 나고, 새는 총알이 지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뛰어오르던 메뚜기는 추락하다가 그제야 자신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설프지만 있는 힘을 다해 또 날아오릅니다. 잠자리와 나비가 비웃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날아오르는 것에 기뻐하였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자신을 살리기 위해 큰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 그것은 바로 용기였습니다. 메뚜기에게는 날개가 있다면, 창북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는 무엇이 있냐는 강사님의 발문에 창북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신감 있고, 다양한 대답이 빛났습니다.
사랑, 독서를 통해 얻은 지혜, 봉사, 용기, 즐거움, 기쁨, 행복, 가족 등 아름다운 말이 가득 오갔습니다. 깊이 있는 그림책 읽기가 끝난 후에는 어우렁 더우렁 다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책놀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창북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도 메뚜기처럼 있는 힘을 다해 도전하고, 용기 내며, 스스로에게 칭찬하며 자라나길 바라겠습니다.
|
이전글 | 11월 16일 3학년 해양안전체험 현장학습 |
---|---|
다음글 | 1~2학년 마실교육과정 현장체험학습(청자박물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