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명 : 제95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학생의날) 기념 5.18 민주화 운동 현장 답사

■ 활동기간 : 2024년 11월 2일(토)

■ 활동내용 : 5.18 민주화 운동 현장 답사

■ 활동장소 :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 구전남도청 앞 광장, 5.18 민주 묘지

11월 2일 토요일에 진행된 제95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기념 역사기행에는 부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안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 과정과 그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역사 교사 박은호 선생님의 인솔 아래 1, 2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하여 5.18 민주화 운동의 주요 사적지들을 탐방했습니다. 학생들은 광주의 옛 전남도청과 전일빌딩 등 항쟁 당시의 중요한 현장을 돌아보며 당시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생생히 접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 체험에 앞서 학생들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읽으며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인권 탄압의 참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에게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것을 넘어,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권리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역사기행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를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 여기는 것을 넘어,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주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