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은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평번한 국밥 집 아들이였던 진우는 독서 모임을 했는데 이걸 공산주의자로 몰아 영장도 없이 연행해 가서 가둬 놓고 고문을 받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송우석 변호사는 진우의 변호를 하기로 결심한다. 여기서 진우와 다른 학생들은 고문을 당하고 강제로 자백을 하게 되고. 허위로 사건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리고 재판에서 고문 당시 의무관이였던 사람이 증인으로 서게 되지만 탈영병이라는 죄를 씌워버리고 결국 진우는 형을 받아 감옥에서 살게 된다. 과연 이게 진짜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난 일인가 의심이 갈 정도로 어이가 없고 화가 나는 말도 안되는 사건이다. 법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그걸 위해 있는 판사와 경찰관이 이런 일을 주도 했다는 것에 너무 화가 났다. 가장 인상 깊었고 가장 유명한 송우석 변호사의 대사가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대사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선 독서모임하는 학생들을 어떠한 이유도 없이 빨갱이로 몰아 버리고 고문을 하며 허위 자백을 받아내고 그걸 알면서도 판결을 내버리는 판사는 있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이 비슷한 사건이 우리나라에선 많이 일어났었고 일어 나고 있을 것이다. 제발 경찰관이나 판사 등 이런 사람들이 제대로 해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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