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민 : 올해는 새로운 도전과 의미 있는 활동으로 가득 찬 한 해였다. 융합과학동아리를 만들기를 결심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까지 힘들 때도 있었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기장인 나를 도와서 1년 동안 열심히 달려와 준 동아리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누군가 주제나 실험을 따로 준비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끼리 계획하고 실험을 설계해서 진행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더 보람차고 유익했던 것 같다. 또한 단순히 실험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실생활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며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는 ‘융합’이라고 한다. 1년 간 활동했던 융합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 동아리원들이 훗날 4차 산업혁명의 선구자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