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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영국의 맨부커상에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선정되었습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힙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됨으로써 국내 문학계에도 큰 충격과 자극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초현실주의에 뿌리를 두 폭력적이고 관능적인 소설" 이라는 주제로 기사를 써 위 소설을 격찬하였습니다. 국내 문학계 관계자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그들은 "

'채식주의자'는  지금까지 소설가 한강이 발표해온 작품에 등장했던 욕망, 식물성, 죽음, 존재론 등의 문제를 한데 집약시켜놓은 완결편이라 할 수 있다."며 모두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