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스타그램

잉스타그램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Nsli-Y는 작년부터 시작된 미 국무부와 전북 교육청이 공동 운영하는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처음 외국인이 우리 학교에 있을 때는 학생들이 낯설어 했지만 

익숙해진 지금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리와 조금 다른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 말도 잘 통하지는 않지만 인사를 건네면 웃으며 받아주는

외국인 친구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잉스타그램으로 초대하였습니다.

홈스테이 하는 가정이 아니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워 이번 기회에

외국인 친구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고자 동아리원들끼리 미리 회의를 통하여

질문할 것을 정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질문은 주로 캘리포니아(외국인 친구의 나라)와 한국과의

문화차이 예를 들어, 교복의 유뮤, 급식, 수업 진행 방식 등이 있었고 그 밖에는 기전여고에 처음 방문했을 당시의

첫인상, 신기했던 점, 좋아하는 한국 음식, 연예인 등이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외국인 친구와 가까이서 이야기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깊었고

질문을 하던 도중 외국인 친구가 영어 발음을 못알아 듣는 경우가 있었는데(culture를 컬쳐라고 발음하면 못아라 듣더라구요..) 평소 생각하던 영어 단어의 발음과

현지의 발음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본토 영어 발음을 연습해야겠다는 다짐도 생겼습니다.

여러모로 뜻깊은 활동이었던 것 같고 Nsli에 참여한 외국인 친구들 모두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