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Building

Be Building에서는 2015년 프로젝트로서 '우리학교 건물 축소모형 만들기'를 선정하였습니다. 커다란 책상 위에 축소모형을 만들고, 교실에 이름을 붙여서 학교건물을 안내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3월부터 시작하여 11월에 있을 동아리대회 전까지 끝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학교 건물 축소모형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다음을 기대합니다.

첫째, 축소모형 제작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그 성질을 조사하여 목적에 알맞은 재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제작에 필요한 정보는 무엇인지, 어떤 방법으로 수집하고 정리할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둘째, 건축에 대하여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됩니다. 비록 축소모형이지만, 건물의 구조를 이해하고 공간을 이용하는 방식을 이해합니다. 예를 들어 교실과 복도의 배치, 건물 사이의 간격, 조경 등을 분석하여 건축의 효율성이나 심미성을 추구합니다.

셋째, 하나의 프로젝트를 장기간에 걸쳐서 공동으로 작업하는 경험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동아리원은 공동체의식을 기를 수 있습니다. 처음 계획한 것에 문제가 발생하여 동아리원의 합의를 통해 계획을 수정하기도 하고,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를 발견하여 공동작업에 반영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