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허용 반대 (김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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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안형선 | 등록일 | 15.11.06 | 조회수 | 457 |
저는 안락사를 허용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우선 사람들이 안락사에 의존함으로써 더 이상의 의학 발전이 불가능할 지도 모릅니다. 어디에나 각종 불치병과 희귀병은 존재합니다. 그에 의해 사람들을 위한다면 오직 일명 ‘품위 있는 죽음’만을 넘겨주겠습니까? 아니면 더욱 더 열심히 연구를 해서 그 고통에서 구해주는 것은 물론, 소중한 생명 또한 건지시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안락사에만 의존하다보면 신약 개발이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연구에 지장이 가는 것은 물론, 그에 따른 생명 경시 풍조는 더욱 악화 될 것입니다. 안락사는 각종 부작용의 우려가 있습니다. 안락사가 환자의 친인척들이 겪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줄여준다는 이유로, 환자가 스스로 자신을 희생하여 안락사를 택할 지도 모릅니다. 자신은 더 살고 싶은데 말이죠. 또 환자의 생명을 지켜줄 책임감이 전혀 없는 의사, 간호사나 이를 노리는 장기매매업자들에 의해 악용된다든지 해서 환자의 의도조차 짓밟힌 채 안락사가 행해질 지도 모릅니다. 법이 있다 한들 사람들이 악한 마음만 먹으면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심지어는 한 불치병 환자에게 안락사를 행한 다음날 그 병을 위한 치료법이 개발되는 등의 아이러니한 사태에 대해서도 전혀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 인위적으로 생명을 끊지 않고도 품위 있는 죽음을 물론 오히려 더욱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는 대체 방안이 있습니다. 호스피스 제도가 그런 것인데요. 이 제도는 소극적이지만 어느 정도 치료를 계속하여 환자의 죽음을 유도하지 않는 대신, 안정을 느끼게 해주는 특수한 환경과 가족, 친인척들 사이에서 함께 지내면서 위안을 얻음으로써 올바른 죽음으로 이끌어주는 좋은 해결방안이 될 것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죽음에 대하여 자살에 대하여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해보게 됩니다. 또한 실제로 많은 청소년들이 자살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약 이 자살이 편안하게 아프지 않게 죽을 수 있게 된다면 자신의 생명을 경시하지 않을 까 우려가 됩니다. 또한 아무리 자신의 생명이라고 해도 자신들에게 생명을 준 어머니와 아버지의 마음도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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