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친일파가 뭔가요?'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친일파에 관한 질문 100개를 담고 있으며 친일파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질문 중 '소극적 친일을 한 사람까지 처벌해야 하나요?'가 있었다. 이 질문을 통해 원래 가지고 있던 '친일파는 다 처벌해야 된다'는 생각이 변했다. 그 이유는 첫번째는 일제강점기 때 강요에 의한 친일이 일어났고 그걸 처벌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두번 째는 위 책이 말하고 있듯 소극적인 친일을 한 사람은 나라가 망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친일을 강요당한, 일제강점기의 피해자일 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저자의 서문 내용 중 친일은 현재의 문제입니다. 이완용의 매국행위에 분노하고, 수요시위 할머니들의 절규에 눈물 흘리는 것을 넘어 철도, 의료, 교육등 국가기간산업을 해외자본에 팔아넘기는 데 분노하고, '인간답게 살고 싶다'며 자살을 택하는 노동자들의 불해이 바로 나 자신의 일이라는 것. 우리가 아직도 지배받고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현재인 이유입니다. 따라서 '친일청산'은 미래를 위한 절대과제입니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 내용을 통해 지금 과거의 친일파 그리고 더 나아가 현재의 친일파까지도 독일이 나치협력자를 잘 청산했던것 처럼 우리나라도 과거에 청산 하지 못했던 친일을 청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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